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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(12) 공포팔이] 공포는 낙관보다 잘 팔리고 비관은 낙관보다 안전하다
고위험가구 가계부채, 인구절벽론, 경제위기 주기설 등 비관론 팽배… 집단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공포는 낙관보다 잘 팔리고, 비관은 낙관보다 안전하다. 이를 비롯한 몇 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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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4차 산업혁명’ 개념정리 안 되면 창조경제 재탕될 수도
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‘4차 산업혁명’이다. 지난 13일엔 공약대로 ‘4차 산업혁명위원회’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, 미래창조과학부를 주관 부처로 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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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금이 4차 산업혁명 맞냐" 갈수록 커지는 4차 산업혁명 회의론
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‘4차 산업혁명’이다. 지난 13일엔 공약대로 ‘4차 산업혁명위원회’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, 미래창조과학부를 주관 부처로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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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리 콘 위원장이 주요 정책 조율 주도
━ 국민경제자문회의 롤모델인 미국 NEC 게리 콘 미국 NEC 위원장(왼쪽)이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. 오른쪽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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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‘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’ (37)] 동네방네 떠벌린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
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너무 미리 세상에 알렸기 때문인지 모른다. 왼쪽부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,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, 구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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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 72년, 시험대에 선 세계화
1945년 12월 27일 국제통화기금(IMF)이 출범했다. IMF는 1년 전인 1944년 미국 브레튼우즈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제2차 세계대전 후의 국제 통화 체계 안정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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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‘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’ (28)] 인생은 계약의 합집합이다
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계약을 한다.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태어났다 하더라도 삶의 시작은 남녀 간 혼인, 동거, 기타 불완전한 계약의 결과물일 수 있다. 물론 정자은행에서 우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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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문적 성취는 탁월, 잘못된 정책의 면죄부 근거 되기도
가장 인기 있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노벨재단 설문조사, 자료: 노벨재단 올해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(왼쪽 사진)와 벵트 홀름스트룀 MIT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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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과거에 갇힌 한국, 새 정책목표 세우자
신관호고려대 경제학과 교수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만큼이나 경제학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. 위기 직후 경제학계는 위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난에 직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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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대의 선견지명? "노벨상 수상 기자회견" 보도자료 해프닝
뉴욕대학교가 폴 로머(60ㆍPaul Romer) 스턴 경영대학원의 노벨경제학상 수상 소식을 언급하는 보도자료를 온라인에 게재했다가 철회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.뉴욕대는 6일 오후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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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은행 부총재 된 노벨상 단골 후보
폴 로머(61·사진) 미국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가 세계은행(WB) 수석 이코노미스트(부총재)로 내정됐다. 그는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카우식 바수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후임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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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룸 레터] 총선의 '연금'술사들
총선 국면에서 연금정치가 불붙는 양상입니다. 우선 정부는 사회보험을 수술하겠다 합니다. 재정을 통합관리해 비용을 낮추고, 수익률은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. 유일호 부총리는 “저부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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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핀란드의 실험
고정애런던특파원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. “왜 날 사랑한다고 단 한 번도 말해주지 않나요.” 남편이 답했다. “25년 전 결혼하기 직전에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했잖소. 내 입장에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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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"혼자 일상생활 어려운 노인 돕는 장기요양보험도 좋은 노후 대책"
스위스재보험 아태지역 수석 경제학자인 클라랑스 웡이 급속하게 고령화가 진행 중인한국 사회가 미리 준비해야 할 보험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프리랜서 박건상인터뷰 스위스재보험 아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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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 - 스위스재보험 아태지역 수석 경제학자 클라랑스 웡
스위스재보험 아태지역 수석 경제학자인 클라랑스 웡이 급속하게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 사회가 미리 준비해야 할 보험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프리랜서 박건상지난달 27일 서울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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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미·중의 노골적인 ‘한국 안방 공방전’
장세정중앙SUNDAY 차장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역사학·국제정치학·경제학계 저명 학자들이 ‘포럼의 계절’을 맞아 지난주 서울을 많이 찾았다. 그런데 미·중 사이에서 한국이 누구 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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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성장이 궁극적 평등 가져와” … 피케티 양극화와 다른 시각
2015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소득·소비·저축 등 미시경제적 현상뿐 아니라 불평등의 기원을 연구했다. 그는 “불평등이 경제성장의 원동력”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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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] 케인스의 ‘자판기’ 경제학, 세계경제 황금기 이끌다
그림 1 기계를 시연하고 있는 필립스, 1958-1967년. 물·커피·설탕의 양을 지정하듯 정부가 경제 변수를 적절히 조정하면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. 그림 1은 상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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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25살의 어설픈 청년, 중국 정치를 농락하다!"
증시 얘기입니다. 오른다 내린다, 사라 팔아라, 이 종목이 유망하다...그런 말은 아닙니다. 전 그런 얘기할 자격도 없고,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. 25년 역사의 중국 증시를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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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의 상속 → 자본축적 부의 재분배 기여 주장
관련기사 빈민 지역에 돈만 던져줘선 불평등 못 푼다 “美, 자국 필요 따라 금리 조절 … 각국 경제 스스로 지켜야” 시장의 역할과 개인의 선택이 많을수록 경제가 좋아진다 불평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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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99%가 나의 관심" 철강도시가 낳은 진보학자
조셉 스티글리츠가 최근 펴낸 『불평등의 대가』(한글어판)와 『배우는 사회를 창조하자 Creating a Learning Society)』(영문판) 책 표지 모습.조셉 스티글리츠(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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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100년 후 육아 … 부모가 아이 유전자를 조작 ?
새로운 부의 시대 로버트 실러 외 지음 이경남 옮김, 알키 328쪽, 1만5000원 “인류는 지상에 창조된 뒤 처음으로 실질적이고 영원한 문제, 즉 절박한 경제적 근심에서 벗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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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위기의 경제학, 100년 전 날씨 예보 수준
내일의 경제 마크 뷰캐넌 지음 이효석·정형채 옮김 사이언스북스, 432쪽 1만8000원 2008년 미국발 세계 경제 위기는 경제학의 위기였다. 주류 경제학 모델은 세계적 규모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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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책] 10월의 주제 - 변화를 읽는 또 다른 눈
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‘이달의 책’ 10월 주제는 ‘변화를 읽는 또 다른 눈’입니다. 사물 인터넷이 바꿀 미래를 전망한 제레미 리프킨의 신작을 비롯, 인터넷의 인문학적 성